▶홍준표씨가 주간조선이라는 잡지와 인터뷰한 것을 읽어 보았다.

(1), 그의 말 중에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문제에 대하여 국민들의 여론을 모으는데,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한 부분을 평가할만 했다. 문재인씨 왈,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 했지만, 아무리 대통령 타이틀을 갖고 있다고 할 지라도, "국가안보 문제"는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 혼자만의 독선적인 주장으로 나아간다고 될 문제는 아니다. 북한의 핵무기는 핵무기로 대처하는 것 밖에는 다른 방법은 절대 없다. 있을수도 없다 !!. 재래식 무기의 고성능화로 대처하겠다고 문재인씨는 말했는데 어린아이같은 헛소리에 불과하다. 말 그대로 공기총으로 대포를 상대할 수 없는 것과 같다.

그리고 사느냐 죽느냐는 절대절명의 갈림길에 있을때에 먹고사는 문제는 그 다음의 문제다라는 홍준표씨의 말은 일리 있다. 즉 만약, 한국이 미국에 전술핵무기 재배치를 요구했을때, 미국이 들어주지 않으면 자체 핵무장을 하겠다고 말하면 경제재재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질문에 홍준표씨는 그렇게 대답했다. 인도가, 파키스탄이 경제재재가 두려워서 핵무기 개발을 포기했느냐(?) 그렇지 않지 않느냐(?)고 그는 말했다. 옳은 소리다.

(2), 그런데 그의 말 중에 또 한가지 부분 : 박근혜대통령을 자유한국당에서 출당(出黨)시키겠다는 부분이다. 그런데 그것은 정치도의(道義)상, 맞지 않다. 2018년의 총선거 승리 목표때문에,"바른당"과의 통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러나 바른당은 객관적으로 북한의 독재세습정권과 맞서 당당히 싸운 떴떳하고 합당한 박근혜대통령을 몰아내고 좌파세력에게 권력을 넘기는데 앞장선 아주 더러운 배신자 무리들이다. 전장(戰場)에서 어떤 군대조차 상대방 적군에서 자신의 군대를 배신하고 투항해 오는 자가 있다면, 정당하고 특별한 이유가 업는 한은, 그 배신자를 먼저 처단하는 것이 보통이다. 김무성, 유승민등 이런자들이 주축이 된 "바른당"은, 당명 그대로 그들이 정말 "바른것"(옳은것)은 아닌 것이다. 그들이 한 행동은 모든 것이 잘못된 것이었다. 국가의 존망을 걸고 자신들의 쓰레기 같은 정치적 계산을 먼저 했던 자들이다. 이런자들과의 통합을 위하여 朴대통령을 출당시키겠다는 것은 홍준표씨가 잘못된 정치 가치관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받는다. 유권자들도 그것을 아주 잘 안다. 그 배신자들은, 좌파세력의 집권을 막기위하여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박근혜대통령을 몰아내는데 앞장서겠다고 입주둥이를 놀리며 나선자들이다. 하지만 결국, 문재인과 그 주변 주사파무리들에게 정권을 넘기는데 일등 공신의 역할을 했다.

사기적 탄핵이었다는 것은 역사상에 명백하게 기록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7년 5월9일에 선거라는 모자를 씌운 테두리 속에서도 문재인의 집권을 막기 위한 방법은 있었다. 문재인은 겨우 41%밖에 얻지 못했다. 그나마 민주노총등 단체들의 집중된 투표의 덕분일 뿐이었다.

59%의 표는 얻지 못했는데, 바른당이 반문(反文)연대를 만드는데 누구보다 앞장섰어야만 했다. 그러나 유승민등은 그런 노력을 전혀 하지도 않았다. "끝까지 완주" 운운하는 고집을 부렸다. 문재인과 그 주변 무리들, 주사파들은 쾌재를 불렀다(인터넷에도 그들 무리들중 하나가 쓴 글인듯 싶은 글들도 분명 본적이 있다). 즉 바른당 후보라는 자의 정치적 계산이란 건, 중학생보다 못한 것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때문에 어부지리로 문재인씨가 그 타이들을 얻었다. 도덕적으로 바른당은 크게 비난받아야 할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행동은 박근혜대통령의 그것(도덕성)과 비교꺼리도 안될 저질중의 저질적인 것이었다. 어찌 그런자들과의 통합때문에 박근혜대통령과 친박계 의원들이라는 분들에 대하여 출당(出黨)시키겠다는 말을 할 수 있는가 ?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선량한 국민들은 잘 안다. 그 가치를 무시하는 것과 총선거에 승리하겠는 목표을 잡겠답시고 그것을 깨 버리겠다는 식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홍준표씨가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결국 선거표에서 조차도 깨질 수 있다.

그가 말하는 과거와의 단절 운운이란 것은 진정한 의로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만 되는 보수 자유당이 해서는 안될 말이다. 좌파라는 것은 전직(前職)이나 전임(前任)을 숙청하고 파괴하는 것에 집중하지만 보수우익은 그래서는 안된다. 전직과 전임의 장점을 계승하고 더 나은 것으로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한 의견 가진 사람들이 많이 계실 것이다)(의견과 공감이란 것은,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 뿐 아니라, 인간이라면 공통집합적 가치관을, 마찬가지로 가질 수 있는 것이다)

10-05-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