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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서민갑부'에서 폐교를 개조해서 연매출 10억 신화를 달성한 쌈밥 식당이이 공개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폐교를 개조한 쌈밥 식당을 운영하는 '쌈밥 학교 교장선생님' 김동원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김 씨가 운영하는 쌈밥집은 예전에 폐교였다. 김 씨는 이곳을 식당으로 개조해 직접 텃밭에서 가꾼 신선한 쌈채소, 호박보리된장 등으로 손맛 가득한 한상을 제공한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한 서민갑부는 폐교에서 식당을 시작할 때 모두가 안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구수한 된장찌개, 달콤한 제육볶음, 군산에서 인기를 얻어 꽃게 반찬 등과 신선한 쌈채소와 밥이 한상을 가득 메웠다. 보리비빔밥 역시 이 집의 별미로 꼽힌다.

덕분에 이곳에서 김 씨는 무려 연 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대박 사장님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편,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