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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길산단 개발행위제한 주민공람 공고.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 신길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공고가 안산시에서 6월17일부터 7월1일까지 14일 간 진행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은 사업 시행 전 난개발 및 부동산 투기 등을 예방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공람 공고기간 동안 주민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신길 일반산업단지 예정지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 간 △건축물 건축 및 공작물 설치 △토질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 분할 및 적체행위 등이 금지된다. 다만 개발행위허가 제한 고시일 이전까지 접수된 개발행위허가나 행위제한 고시일 이전에 인·허가를 득한 경우는 제외된다.

신길 일반산업단지는 안산시 신길동 331-1번지 일원에 35만2182㎡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918억원이며, 사업 시행자는 안산도시공사다.

작년 12월 안산시의회의 의결 이후 안산도시공사는 2020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1년 산업단지 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해당 주민공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홈페이지 및 안산시 도시재생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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