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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업 연구소의 지적 자산 보호에 큰 도움 될 것"[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시큐리티는 출력물 유출차단업체 애니셀과 문서유출방지 솔루션 출시를 위한 기술제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프린팅 보안 솔루션 분야 기업인 애니셀은 2017년 자체 개발한 보안용지와 감지센서를 기반으로 출력물 유출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ADT시큐리티는 애니셀에서 개발한 특수물질 함유 보안용지와 감지센서를 제공받아 자사 출입통제 시스템과 결합할 예정이다.

ADT시큐리티가 애니셀과 문서유출방지 솔루션 출시를 위한 기술제휴 MOU를 맺었다. (왼쪽부터 김장기 ADT시큐리티 대표, 이명신 애니셀 대표) [사진=ADT시큐리티]

결합된 솔루션을 통해 ▲문서유출 사건 발생 시 담당자에게 원격 알림·CCTV 팝업 (pop-up) 제공 ▲사건 발생 위치 상세 알림·해당 출입구를 통제 등 보다 강력한 기업 문서유출방지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문서 유출 시도를 예방·대응할 수 있다. 특히 문서 한 장으로 주요 기술의 유출 위험이 있는 바이오·코스메틱·식품기업을 포함한 기업 연구소의 지적 자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장기 ADT시큐리티 대표는 "문서유출방지 솔루션은 다양한 물리적인 방법으로 시도됐던 기업 기밀문서 유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ADT시큐리티는 문서유출방지 기술에 출입통제 등 물리보안 기능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기업에게 문서·물리보안을 아우르는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기자 ejc@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