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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태민안과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추모하다. [박종근 기자(=안동)]
 

▲ 용주암 국신당 수륙재ⓒ안동시

안동의례문화연구회는 국가와 안동시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기리는 ‘국신당 수륙재’를 31일 풍산읍 용주암에서 개최한다.

수륙재는 시민과 불교 회원들이 시련을 시작으로 대령, 관욕, 신중작법과 불보살과 성현, 영혼을 하늘에 보내는 봉송의식 후 공연 순으로 열린다.

한편, 풍산읍 수곡리에 위치한 국신당에는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형상화한 나무인형이 봉안돼 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 동민들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고 있다.

용주암 주지 선공 스님은 “수륙재는 물과 육지에서 헤매는 외로운 영혼을 달래고 위로하기 위해서 부처님의 법을 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종교의식으로 안동에서도 이와 같은 의식을 개최해 시민의 안녕을 빌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종근 기자(=안동) (kbsm2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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