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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서울대 병원장 48억2439만원, 이석배 주러시아 대사 45억임성남 대사. 2018.9.13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임성남 주아세안 대사가 63억333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재산공개 대상자 59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대상자는 5월2일부터 6월1일까지 임면된 공직자로 신규 10명, 승진 15명, 퇴직 14명 등이다.

이번에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고위공직자는 임성남 대사로 본인 소유의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건물 599.58㎡(27억4887만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 아파트 84.50㎡(9억1200만원), 서울시 종로구 필운동 신동아 블루아 광화문의 꿈 아파트 전세권 107.50㎡(6억8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또 본인(7억5092만원)과 배우자(2억4064만원), 장남(1568만원) 등을 합쳐 총 10억2905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임 대사에 이어 많은 재산을 등록한 고위공직자는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과 이석배 주러시아 대사로 각각 48억2439만원, 45억1709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이달 재산 공개 대상 중 차관급 이상 현직 공무원은 임대식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뿐이지만 카이스트 교수로 이직한 뒤 재산등록의무자에서 빠졌다.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홍효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전 부총장으로 4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또 권희석 주이탈리아 대사(2억원), 권태환 안동대학교 전 총장(4억1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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