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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남부 쓰촨성 이빈시 창닝현에서 현지시각 17일 오후 10시 55분쯤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근 지역에서 6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규모 5.0 이상 여진 한 차례를 포함해 모두 22차례 여진이 발생했고 인근 대도시인 청두, 충칭 등의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쓰촨성은 지진 다발 지역으로 2008년에는 대지진으로 6만 9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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